'식스틴' 소미, 충격적인 눈물 고백 "외모로 잡종이라 놀림받았다" 안타까움 자아내

'식스틴' 소미, 충격적인 눈물 고백 "외모로 잡종이라 놀림받았다" 안타까움 자아내

식스틴

`식스틴` 소미가 혼혈 외모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SIXTEEN)’ 5화에서는 최초로 팀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각각 메이저 A,B팀, 마이너 A,B팀으로 팀을 나누어 대결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소미는 “친구들에게 잡종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일부 친구들이 혼혈인 소미를 두고 “잡종”이라고 불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소미의 아빠 매튜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여간 아픈 게 아니었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 울 뻔했다. 엄마는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매튜는 “(친구들이 놀리는 것을) 신경 쓰지 마. 난 네 발에다 잡종이라고 쓸 거다. 그럼 넌 그걸 밟고 다녀라”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아빠의 위로를 받은 소미는 “개성 있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식스틴, 소미 안타까워" "식스틴, 소미 힘내세요" "식스틴, 소미 충격받았겠다" "식스틴, 소미 친구들 정말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