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발표

대상, 인천대학교 김건호 외 2인의 출품작‘생명을 지키는 Wi-Fi, Sa-Fi’선정

「제3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발표

국토교통부(장관 : 유일호)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 원장 이재붕)이 주관한「제3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이 진행되어 창의적인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내일을 만드는 나만의 국토교통 아이디어(Spread your idea!, Create our tomorrow!)" 라는 주제로 열린「제3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92개의 작품 중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토·교통 우수작품 10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은 인천대학교 김건호 외 2인의 ‘생명을 지키는 Wi-Fi, Sa-Fi`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버스에서 승객의 좌석위치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인지하여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동안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띠 착용을 유도하는 아이디어이다.

대상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생명을 지키는 Wi-Fi, Sa-Fi’가 설치비용이 저렴한 반면 버스 탑승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안전벨트 착용률을 증가시킴으로써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안전성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공공디자인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기존 과속방지턱에 연결(Plug-in)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과속방지턱이 가지고 있는 단점과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플러그 인 과속방지턱’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국항공대학교의 한필립, 김민수, 동국대학교의 조진희, 경희대학교의 황보융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우수상 1개팀, 특별상 7개팀이 선정되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상과 최우수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시상은「2015 국토교통기술대전」행사에서 6월 24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 모두에게 상금이 주어지며 R&D창조경제타운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 또는 기술로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는「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우수성과 전시 및 홍보의 장. 이 행사를 통해 국토교통 R&D 관계자 및 일반 민간 기술교류를 촉진함으로써 국토교통기술의 현장적용 확대 및 기술거래 활성화 유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 대상 500만원(1작품), 최우수상 400만원(1작품), 우수상 300만원(1작품), 후원기관상 150만원(7작품)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국토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전접수한 참가 희망팀들의 작품 분야별로 전문가를 초청하여 참가자와 함께하는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아이디어의 현실성을 높였다.

본 행사를 주관한 국토진흥원 이재붕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인프라, 즉 도로, 교량, 철도 등에 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이 대거 출품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가 제품 또는 연구개발 기술로서 연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