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설법인, 메르스 여파로 19.8% 급감

5월 신설법인 수가 메르스 사태 등 여파로 전월 대비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5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6673개로, 전월(8315개)대비 19. 8%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올해 2월(6211개)을 제외하고 1월(8070개), 3월(8371개), 4월(8315개) 모두 8000개를 훌쩍 넘어섰으나 5월 들어 급락했다.

이는 5월 법원등기소 근무일수(20일)가 전년동기보다 하루 줄어들고, 5월 후반에 발생한 메르스 이슈로 인해 창업 활동이 현저히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2%(1481개), 도소매업 21.0%(1400개), 부동산임대업 10.8%(719개), 건설업 10.6%(706개)순으로 조사됐다.

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37.4%), 50대(26.6%), 30대(21.4%)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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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