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KAIST 교수·정용환 원자력연 단장,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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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

이용희 KAIST 교수·정용환 원자력연 단장,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와 정용환 한국원자력연구원 단장

이용희 KAIST 교수·정용환 원자력연 단장,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이 ‘201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이용희 교수와 정용환 단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용희 교수는 광결정 레이저 분야에서 이론과 실험 기법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문 발전에 공헌하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광결정을 이용해 빛 파장크기의 아주 작은 레이저 공진기를 구현했다. 연구 성과는 레이저 광학계의 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자연이 허용하는 가장 작은 레이저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계로부터 초단거리 광연결 레이저 광원 실용화의 첫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용환 원자력연 단장은 원자력 분야 핵심기술인 지르코늄 신소재 개발과 기술 사업화에 성공했다. 정 단장은 16년간 연구를 통해 선진국 제품보다 2배 이상 우수한 고성능 지르코늄 핵연료 피복관 개발에 성공했으며, 노르웨이 할덴 연구로에서 6년간 검증시험과 국내 상용 원자력발전소에 장전해 4년간 검증시험을 거쳐 성능을 입증했다. 정 단장이 개발한 고성능 지르코늄 핵연료 피복관 기술은 원자력 연구개발 사상 최고액인 100억원에 한전원자력연료에 이전됐으며, 해외 수출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세계 최대 원자력기업인 프랑스 아레바와 7년간 국제특허 소송에서 최종 승리해 국내기술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으로, 현재까지 총 32명이 수상했다.

미래부는 내달 2일 과총이 주최하는 ‘2015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