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해킹 및 도·감청 원천적 방지시스템 개발, 시연회 열린다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와 한국사이버보안 컨버전스학회 공동 개발

한국 사이버보안 컨버전스학회(학회장 주대준 선린대학교 총장)는 1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급변하는 사이버 세상에 대처하는 보안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2015 하계 공공정책 포럼` 세미나를 개최한다.

손인춘 국회의원(국방분과위원)과 청와대 임종인 안보특별보좌관,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제2차관 등 관련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GHOST`로 명명된 새로 개발된 장비를 선보인다. 이 보안장비(GHOST)는 해커 등 외부 불순세력들의 접속 자체를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막아주는 해킹과 도-감청 방지 장비이다.

세미나 관계자는 "`GHOST` 는 사물인터넷(IoT) 시대 보안장비 수요에 대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며, "이 장비를 설치한 단말기는 해커들의 접촉 자체가 철저히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어떤 해커들로부터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완벽한 장비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기기는 벌써 미국과 유럽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일 언론과 전문가들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시연회가 있을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주대준 선린대 총장
주대준 선린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