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그리드 소프트파워 전문가 양성 나섰다

한국전력은 1일 자사 직원과 대학생 등 총 108명을 대상으로 사옥내 비전홀에서 ‘스마트그리드(SG) 소프트파워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SG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교육·학문·예술 등 에너지·전력 공학 이외 이성·감성적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을 키우는 데 목표를 뒀다.

한전, 스마트그리드 소프트파워 전문가 양성 나섰다

108명(한전 직원 65명, 전국 대학생 43명) 교육생은 워킹그룹별 추진업무 소개와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아이디어 발굴과 평가, 부가서비스 개발, 사업모델 구현과 시범운영까지 진행한다.

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날로그 세대 경험과 디지털 세대 아이디어가 융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프트파워 전문가를 위한 별도 운영 방안도 수립중이다. 소프트파워 혁신을 통해 발굴한 신사업 모델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삼을 계획이다.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최근 전력산업 패러다임은 수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편리하고 똑똑한 에너지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분야 소프트파워 전문가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