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카운터탑 사이즈 커피정수기 휘카페 시리즈 4번째 제품을 선보이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청호나이스 특징인 역삼투압 방식과 디자인 차별화, 저렴한 렌털료로 타사 커피얼음정수기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며 “월 2500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휘카페Ⅳ 엣지로 월 2500대, 6개월 안에 2만대 이상이 목표다. 휘카페 전체 시리즈로는 3~5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쟁사보다 커피얼음정수기 출시가 조금 늦었지만 이 시장은 우리가 이끌고 있다”며 “얼음정수기 시장은 청호나이스가 처음 만든 만큼 기술력으로 계속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휘카페Ⅳ 엣지는 가로 29㎝, 세로 52㎝, 높이 47㎝ 초소형 사이즈를 자랑한다. 정수, 냉·온수, 얼음 기능에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하다. 슬림한 사이즈와 고급 LED 창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을 탑재했다.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사용자가 선택 사용할 수 있다. 티니 얼음정수기보다 냉수와 얼음용량이 커졌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 3종 추출이 가능하다. 컨트롤러와 각 센서 이상발생 검출시 표시부가 점멸해 이상발생을 알려준다.
휘카페는 지난해 7월 처음 출시돼 9월 카운터탑형 휘카페 티니, 대용량 휘카페Ⅱ에 이은 제품이다. 휘카페Ⅳ 엣지의 월 렌털료는 1~3년차가 5만900원, 4~5년차가 4만3900원이다. 이탈리아 커피 캡슐 하나당 가격은 590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