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우수상품·서비스로 만리장성 공략한다

한국무역협회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소기업청과 함께 한류 전시회인 ‘2015 한류 우수상품 & 서비스 대전(K-Style Fair 2015)’을 개막, 사흘간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상품에서 서비스까지 포괄적 개방 효과가 기대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양국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 전시회는 향후 규모를 확대해 매년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음식·문화·유아·뷰티·헬스 등 분야에서 130여개 국내 중소기업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됐다.

한식 쿠킹클래스, 한류 연예인들 뷰티 비법을 알려주는 메이크업·헤어쇼 등 한국만의 스타일을 강조한 볼거리도 가득해 중국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유아용품 세계 1위 기업인 도렐(DOREL)과 세계적 유통기업 오샹(Auchan), 한국 대표 홈쇼핑 CJ오쇼핑 등 60여개 거대 유통사들이 참여한 ‘빅바이어 1대 1 상담회’도 2∼3일 이틀간 열린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