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휴대폰 부품과 LED 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가 ‘화장품 케이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인테크닉스는 휴대폰 제조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탈스탬핑(프레스공정) 방식을 통해 고급화된 화장품 용기 제조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인테크닉스는 그동안 화장품 케이스 제조관련 인력 채용공고를 내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내부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차별화된 디자인을 위해 화장품 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할 회사에도 출자한다고 7월 6일 공시했다.
파인테크닉스 정용모 전무는 “화장품 케이스는 정교함과 내구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색감이 모두 필요한 분야”라며 “IT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기존업체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급화되고 기능성 화장품 케이스를 국내뿐 아니라 중국 화장품 업체에도 공급함으로써 화장품 케이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인테크닉스의 메탈스탬핑 기술은 기존방식보다 시간과 원가가 혁신적으로 줄고 고객 요구에 부응한 다양한 디자인 구현, 기기 경량화,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회사는 메탈 스탬핑 기술 관련 특허 ‘금속프레임을 적용한 모바일기기의 프레임구조’와 ‘모바일 기기의 메인프레임 구조’ 2종을 보유하고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휴대폰과 태블릿PC 등 IT기기 뿐 아니라 화장품 케이스 등 생활기기 전반에 메탈스탬핑 기술이 적용된 분야로 회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