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정상회의 D-100…준비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세계과학정상회의’ D-100일을 맞아 10일 준비위원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준비위는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 류순현 대전시 행정부시장, 관계 부처 실장급,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등 과학기술관련 기관장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2차 준비위에서는 세계과학정상회의 주요 행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및 세계과학기술포럼 등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관계부처 협조사항 및 홍보계획도 논의한다.

국민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시작한다. 세계과학정상회의 누리집(www.daejeon-oecd2015.org/kr) 운영을 시작하고 미래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응원과 부대행사, 대전시 전광판을 통한 행사 홍보 등 과학기술계와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친다.

누리집을 통해 세계 과학기술이 융합되는 것을 형상화한 로고와 표어 ‘과학기술, 내일을 바꾸는 힘’을 공개하며 행사 일정과 등록, 숙박, 연계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부 SNS를 통해 미래부 장·차관을 시작으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응원영상 릴레이를 진행하며 일반 국민도 댓글과 추천을 통해 응원문구를 남길 수 있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남은 100일 동안 철저히 행사를 준비해 대전선언문을 채택하고 OECD 혁신의제와 연계한 창조경제 논의로 세계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혁신 강국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