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 베트남에 CAS 수출···해외 판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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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알티캐스트(대표 강원철)가 베트남 방송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디지털 방송 전환을 추진 중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알티캐스트, 베트남에 CAS 수출···해외 판로 확장

알티캐스트는 최근 베트남 대형 통신·방송 사업자와 IPTV용 소프트웨어(SW) 수신제한시스템(CAS)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CAS는 유료방송에 수신료를 지불한 가입자만 특정 채널과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송용 보안 솔루션이다.

강원철 알티캐스트 대표는 “알티캐스트가 개발한 SW CAS를 처음으로 해외 사업자에게 공급하게 됐다”며 “글로벌 방송용 미들웨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티캐스트 SW CAS는 이번 공급 계약 협상에서 △SW 수정 편의성 △가격 경쟁력 △보수비용 절감 등 다양한 강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CAS 시장은 NDS, 나그라비전 등 해외 대기업이 50% 이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알티캐스트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면서 한국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알티캐스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티캐스트 관계자는 “NDS·나그라비전 하드웨어 CAS를 알티캐스트 SW CAS로 전환하려는 고객사가 늘고 있다”며 “북미·아시아 지역 잠재 고객과 지속적으로 솔루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