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네이버 지도 작동 오류···1시간 만에 복구

T맵과 네이버 지도가 27일 오후 한때 실시간 교통정보 표시에서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가량 T맵에서 길 찾기를 했을 때 비정상적인 경로와 소요 시간이 제공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모바일 콜택시 앱 T맵 택시도 해당 장애로 영향을 받았다.

SK플래닛은 “일시적 시스템 장애로 비정상적인 경로가 제공되고 있다”고 이용자에게 알렸고 오후 7시12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로 일시적인 왜곡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지도에서도 엉뚱한 교통 경로와 소요 시간이 제공되는 오류가 나타났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 장애는 PC웹, 모바일웹, 모바일앱에서 이날 오후 6시1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약 1시간 20여분간 이어졌다.

네이버는 지도 공식 블로그에서 “시간 교통정보 원천 제공사(CP)의 시스템 장애로 네이버 지도에서 서비스 중인 실시간 교통정보 등에서 발생했던 장애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