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콘텐츠 미래를 제시하다]〈상〉 이종산업 결합

CJ E&M이 콘텐츠를 앞세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단순한 콘텐츠 제공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활용해 창조적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콘텐츠 파워가 전제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다. CJ E&M은 그동안 축적한 콘텐츠 가치를 확장, 미래 콘텐츠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실천하고 있다. CJ E&M의 행보는 콘텐츠의 내재적 가치를 극대화, 수익성과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으로,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다. 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야심찬 CJ E&M의 행보를 소개한다.

〈상〉 이종산업 결합

CJ E&M은 지난 1월 애니메이션 사업부를 발족했다.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앞세워 이종 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융합을 본격화하기 위한 취지였다.

CJ E&M은 자체 기획한 TV 애니메이션 대표 캐릭터 ‘로봇트레인’은 물론이고 드림웍스 캐릭터 ‘쿵푸팬더’ ‘슈렉’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했다.

지난 5월 CJ E&M은 코레일과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로봇트레인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기차를 타고 서울역과 임진강역을 왕복하는 상품은 전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CJ E&M은 코레일과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이라는 캐릭터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였다. 로봇트레인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기차를 타고 서울역과 임진강역을 왕복하는 상품은 전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CJ E&M은 코레일과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이라는 캐릭터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였다. 로봇트레인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기차를 타고 서울역과 임진강역을 왕복하는 상품은 전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미래 유망 콘텐츠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과 기차가 만나 탄생한 전례 없는 혁신적 마케팅 사례로 손꼽힌다.

콘텐츠와 기차 간 융합으로 문화 확산은 물론이고 여행 활성화라는 독특한 시너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CJ E&M은 ‘로봇트레인’을 활용, 뚜레쥬르와 협업도 진행했다. 로봇트레인과 뚜레쥬르 제휴는 캐릭터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소비자 눈과 입을 즐겁게 함으로써 유통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키덜트 문화·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열풍에 일조했다.

이외에도 드림웍스의 국내 단독 라이선스 파트너로, 드림웍스 캐릭터 상품화 사업을 진행, 캐릭터와 소비자간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CJ E&M, 콘텐츠 미래를 제시하다]〈상〉 이종산업 결합

CJ E&M은 지속적으로 캐릭터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종 분야와 다양한 제휴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CJ E&M 관계자는 “캐릭터 사업을 통한 수익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에 투자, 문화 경쟁력 확대와 이종산업과 시너지 극대화 등 지속 가능 선순환 사업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