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사이언스 캠프 개최

GIST가 고등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대학생활 체험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개최하는 ‘GIST 사이언스 캠프(GIST Science Camp)’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렸다.

GIST 사이언스 캠프 개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GIST 사이언스캠프 40~50명의 과학고 및 일반고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과학기술인으로서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GIST의 대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 50명은 5일 동안 GIST 학사과정인 GIST대학 기숙사에서 선배 대학생들과 함께 거주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했다. GIST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강의와 실험에 참여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인 31일 캠프 기간 동안 2인 1조로 수행한 조별 미션 프로젝 결과를 GIST 교수진과 동료 학생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GIST는 이날 발표 후 우수 참가 학생에게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상, 대학장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상은 김기환 학생(창원남고)과 김원철 학생(광주 금호고)이 수상했고, GIST대학장상은 오민영 학생(대전 용산고)과 장재민 학생(나주 금성고)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지명 학생(광주석산고), 곽다희 학생(청주 산남고), 이택림 학생(천안 북일고), 김보영 학생(무안 남악고), 정도엽 학생(광주고), 김지현 학생(해남고), 김태영 학생(대전 동산고) 등 7명이 선정됐다.

GIST 문승현 총장은 “이번캠프는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GIST에서 생활하며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GIST는 앞으로도 고등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