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5만9490대 판매…21% 증가

한국지엠 `쉐보레 올란도`
한국지엠 `쉐보레 올란도`

한국지엠은 지난 7월 총 5만9490대(내수 1만2402대·수출 4만7088대)를 판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SUV 캡티바, 럭셔리 세단 알페온 및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가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쉐보레 말리부, 올란도가 올 들어 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쉐보레 캡티바는 총 1019대가 판매돼 전년보다 22.5% 증가했다. 2015년형 캡티바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최대 280만원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최적화된 구매 혜택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쉐보레 올란도는 2054대, 쉐보레 말리부는 1695대로 올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경상용차 다마스·라보도 총 1783대가 판매돼 올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마크 코모 부사장(영업·A/S·마케팅부문)은 “올 하반기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를 시작으로 트랙스 디젤, 임팔라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전국 단위 대규모 마케팅 활동과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고객 서비스로 내수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수출은 4만7088대로 작년보다 30.7% 증가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