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전문 브랜드 코코스타(대표 함정수)가 미국 최대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 전국매장 900여점포에 입점해 화제다.
코코스타(KOCOSTAR)는 지난해 캐나다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영업을 전개,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미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왔다.
코코스타는 미국 진출 첫 해부터 미국 최고 백화점으로 불리는 노드스트롬과 미국 최고 의류편집숍인 얼반 아웃핏터즈에서 판매하기로 결정돼 스타트를 끊었다. 올해 들어서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포에버21 온라인숍에 입점한 데 이어 얼타 전국 매장에 입점하는 쾌거를 올렸다.
코코스타는 내년까지 50여종의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며 수출국도 11개국에서 30여 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코코스타는 국내와 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디자인 상품으로 약 15종을 공급했고 미주와 유럽 시장 디자인 상품 8종을 선보였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도 제대로 뚫지 못한 미국 메이저 유통 리테일숍에 코코스타 같은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한 것은 한국 화장품 업계의 쾌거”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