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창립 10주년 맞는 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회사 미래 좌우할 키워드는 `제품기획·개발력·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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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아이템 기획과 개발이 중요합니다. 현재 사업영역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면에서 제품 기획력과 개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인재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회사 발전에 기여할 구성원이 앞으로 10~20년 발전을 지속할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 창립 10주년 맞는 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회사 미래 좌우할 키워드는 `제품기획·개발력·인재`

오는 28일 창립 10주년을 맞는 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는 회사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로 제품 기획과 개발 능력, 인재를 꼽았다.

김 대표는 “XN시스템즈에는 2022년 안에 구성원 400명, 1인 평균 매출액 5억원으로 2000억원 매출을 올려 ‘자체 목표 영업이익 달성과 목표 성과급 지급’한다는 내부 공유 계획이 있다”며 “제품 기획력과 개발력을 끌어 올려줄 인재를 보강해 경쟁력 있는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차별화하고 편리와 재미를 가미한 보안 제품으로 미래를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연구소에 현재를 위해 해야 할 일 비중을 80%로 잡고 미래나 개인적 관심사를 위한 시간을 20% 할애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차세대 먹거리는 당연히 중요하고 3년차 정도의 로드맵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기반에서 출발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차별화한 독보적인 보안제품, 편리와 재미가 있는 각종 앱 개발 등의 산출물이고 이게 우리의 중장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XN시스템즈의 기본 방향은 가상사설망(VPN) 제품을 기반으로 시류에 맞는 다양한 사항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인 통합 보안제품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VPN으로 시작해 3G나 와이파이·LTE를 이용해 경제적이고 편리한 유무선 통합 VPN이나 통합위협관리(UTM)로 주력 제품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IPS)·분산서비스거부(DDoS) 대응 솔루션 등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이 된 XN시스템즈에는 창업 멤버 15명 가운데 11명이 있다. 이 가운데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10년의 기간을 회사를 나갔다가 다시 복귀한 직원이 9명이다. 김 대표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오랜 시간 계속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 잠시 헤어졌다 다시 만나 함께 원래의 길을 간다는 것, 이런 상황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구성원 모두가 ‘벽 없이 합리적인 소통이 가능한 기업’ ‘상호 이해와 배려가 있는 기업’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윤리적 기업’에 공감하는 회사 문화를 만드는 게 희망이자 철학”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