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28일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필름과 차트 없는 의료정보 병원으로 개원해 현재 683병상으로 경기 남부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7개 부문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2013년 국제진료센터를 오픈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등지에서 치료와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다. 정봉섭 병원장은 “메르스 사태를 일사불란하게 잘 대처한 임직원 노고를 치하한다”며 “최고 만족도를 주는 병원을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의 글로벌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