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 케어젠, 에치디프로 등 4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코넥스 기업인 엑시콘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에치디프로 등 4개사도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엑시콘 등 4개사의 상장을 승인하고 슈프리마비에스를 재상장하기로 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엑시콘은 코넥스를 졸업하고 코스닥으로 가는 아홉 번째 기업이 됐다. 2001년 설립된 엑시콘은 지난해 매출 380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금액은 270억~330억원으로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3500~1만6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을 맡았다.

2004년 설립된 에치디프로는 CCTV 카메라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660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금액은 117억~133억원이고 주당 예정 발행가는 7700~88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대신증권이다.

면역진단키트, 재조합 단백질, 단클론 항체를 생산하는 에이티젠도 코스닥에 상장된다. 공모예정금액은 131억~151억원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케어젠은 항노화 화장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286억원, 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6만6300~7만4600원이고 공모예정금액은 1235억~1389억원이다. 상장주선은 현대증권이 맡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