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기업 소속회사 ‘9개 편입, 9개 제외’…1674개 유지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6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이 소속회사를 9개 편입하고 9개 제외해 총 소속회사수가 전달과 같은 1674개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LG 등 9개 집단은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LG는 화장품 제조업체 제니스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인터넷시스템 구축업체 엔트릭스를 설립,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면세점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제주를 호텔롯데로부터 분할·신설해 계열사로 추가했다.

GS 등 9개 집단은 총 9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는 GS자산운용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는 SK㈜를 SK C&C에 흡수합병 시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후 SK C&C는 SK㈜로 상호를 변경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