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네모는 가라" 둥근 스마트워치 온다

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9월 1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투데이 이슈]"네모는 가라" 둥근 스마트워치 온다

1.[3면] 스마트워치 경쟁 2막이 올랐습니다. 대다수 신제품이 네모난 디스플레이가 아닌 동그란 모양을 채택, 올가을은 원형 스마트워치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 공개를 앞두고 있고 화웨이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 출시를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차기 모토로라 스마트워치 ‘모토360’도 기존 원형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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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면] SK텔레콤이 ‘기획 한국-제조 중국’이라는 파격적인 스마트폰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기획과 디자인을 우리나라에서 한 뒤 중국에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SK텔레콤이 TG앤컴퍼니와 손잡고 프리미엄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LUNA)’를 선보입니다. 측면과 후면을 금속으로 두른 이 스마트폰은 5.5인치 풀HD 대화면에 f1.8 조리개값 800만화소 전면카메라(후면 1300만), 3GB램, 32GB메모리(내장+SD카드)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도 출고가는 기존의 절반 수준인 40만원대(미정)로 책정했습니다. 세계적 기술 수준에 도달했지만 유독 국내서 외면 받는 중국산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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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면] 유럽 전자제품 재활용률이 약 30%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유럽에서 나오는 전자제품 폐기물 3개 중 1개만이 적법한 방식으로 재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소속 국가가 금과 은을 재활용하고, 납이나 수은 등 독성물질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전자 폐기물 재활용을 요구하고 있고, 자체 기금을 조성해 전자제품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프로젝트 ‘WEEE(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와 전자폐기물 불법 무역에 관현 프로젝트 ‘CWIT’를 수행 중이지만 당초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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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면] 세탁기를 한참 돌리고 있는데 깜박 잊어버린 빨랫감이 나오면 난감하죠. 하지만 드럼 세탁기를 작동한 이후에도 빠뜨린 빨래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세탁기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를 적용한 신제품 ‘버블샷 애드워시’를 선보였습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추고 애드윈도를 열어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돌리면 됩니다.

◇바로가기: 도어에 낸 窓…드럼세탁기, 주부 배려 통로였구나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