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1849가구 완판

최고 경쟁률 36.5대 1…광역수요 유입 등 호조세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 조감도. 사진=GS건설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 조감도. 사진=GS건설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GS건설이 경기 평택에 공급한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분양물량을 완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7월 평택시 동삭2지구에 공급한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분 1849가구가 계약 시작 한달만에 모두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지난 7월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7월 29~31일 정당계약을 접수한 이후 그간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실시해 왔다.

`자이더익스프레스`는 GS건설이 평택시에서는 처음으로 지구 전체를 하나의 단일 브랜드로 공급하는 대규모 단지다. KTX개통, 삼성산업단지 착공 등의 풍부한 개발호재와 신평면 설계 등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1차 청약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36.5대1, 모든 평형 순위내 마감 등 평택 최고의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수도권 1,2순위 청약 접수건이 총 2774건으로 전체 청약건수 8585의 32%를 차지해 서울 및 수도권 투자수요를 대거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당계약 이후 잔여물량이 공급된 선착순 분양에서도 54%가 평택 이외 지역에서 나올 만큼 광역 수요자들의 계약율이 매우 높았다.

GS건설 정광록 자이더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KTX개통 이후 천안아산역 및 광명역 일대 가격 상승에 대한 학습효과로,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주, 광주, 대구 등 광역 수요자들의 계약이 이어졌다"며 "1차 물량에 대한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2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2차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견본주택은 2차 사업 준비를 위해 오는 22일 폐관할 예정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는 전용면적 59~113㎡, 1459가구 규모로 오는 11월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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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