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출범…11월까지 고객 사은행사

하나금융투자가 간판을 바꿔달고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일 본사 한마음홀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계열사 CEO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추진호 하나캐피탈사장, 정해붕 하나카드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한조 하나금융그룸 부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 장승철 하나금융투자사장, 이상용 하나금융투자 노조위원장, 김병호 하나금융그룸 부회장, 김인환 하나생명사장
왼쪽부터 추진호 하나캐피탈사장, 정해붕 하나카드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한조 하나금융그룸 부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 장승철 하나금융투자사장, 이상용 하나금융투자 노조위원장, 김병호 하나금융그룸 부회장, 김인환 하나생명사장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 가족이 된 10년간 자산관리, 투자은행, 자산운용 모든 사업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으며 하나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PCIB(개인 및 법인고객을 포괄하는 종합금융관리)를 핵심 전략으로 하는 일류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현재 금융시장이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자산관리 시장으로, 나아가 자산운용 능력에 의해 회사 미래가 결정되는 자산운용 시장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에 있다고 보고 종합자산관리 명가에서 한걸음 나아가 자산운용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결의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할 때 차별화된 일류회사를 만들 수 있다”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계열사 전체가 하나로 뭉쳐 고객이 행복한 금융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기념사에서 “사명 변경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증권업을 넘어 진정한 종합금융투자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차별화된 일류화로 고객 행복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출범에 맞춰 11월 30일까지 응모와 사은품 중심의 고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옛 하나대투증권의 변경된 사명을 맞추거나 해외상품에 투자해 연 3.3% 금리를 제공하는 애니 CMA 계좌개설, 개인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가입·이전, 해외주식 계좌개설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응모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총 5회까지 가능하다.

추첨은 12월 11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별통지된다. 명품가방, 명품액세서리,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도 준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