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여성委 워크숍 가져…가족친화 경영 앞장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3·4일 이틀간 경주시에서 ‘한수원 여성위원회(KWC:KHNP Women’s Committee)’ 워크숍을 가졌다.

한수원 여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 위원과 가족친화 업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팀장급 이상 성 인지 교육’과 ‘복직 적응 프로그램’ 등 올해 분과별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연초 수립한 가족친화 경영 추진계획 진행 경과도 공유했다.

한수원 여성위원회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한수원 여성위원회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현재 한수원에 근무하는 여직원은 1000여명에 이른다. 여성위원회는 여성인력 증가에 따라 지난해 양성(兩性)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해 발족했다.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동참하고 본사와 사업장별로 ‘가족친화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지정해 ‘저녁이 있는 삶’ 가꾸기를 이끌고 있다.

한정탁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여성인재 육성과 가족친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회사 차원 노력을 지속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