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3주년 특집 Let`s SEE SW]내일은 챔피언 '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누구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꿋꿋히 대한민국 SW 자존심을 지키며 세 확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7년 설립 이래 외산 SW 기업들이 독점하던 시스템 SW 시장에서 원천기술 확보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대표 제품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는 10년 넘게 국내 미들웨어 시장점유율 1위(2014년 기준 42.1%, 출처 IDC)를 고수하며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가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티베로는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이 도입하면서 입지가 넓어졌다.

최근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정보시스템’과 ‘한국전력 계량데이터관리 시스템(MDMS)’, 금감원 통합연금포털 분야에 잇따라 도입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오라클을 대체할 DBMS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의 서버 1위 업체 ‘인스퍼’와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공급되는 서버·스토리지 정보통신(IT) 인프라를 운영할 DBMS로 ‘티베로’를 공급하고 있다. 거대 시장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제우스와 티베로, 그리고 오픈프레임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말레이시아 노동부(MoHR)에 ‘티베로’와 ‘제우스’를 공급하면서 아시아 시장 진출 신호탄을 올렸다. 기존 미국, 일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도 제품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26일 해외 고객 및 파트너 100여명을 국내로 초대해 ‘티맥스 GPC 2015’를 개최하고 제품설명을 비롯해 사업현황, 파트너 정책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26일 해외 고객 및 파트너 100여명을 국내로 초대해 ‘티맥스 GPC 2015’를 개최하고 제품설명을 비롯해 사업현황, 파트너 정책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달 인도와 캐나다에 신규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이로써 총 9개 해외법인의 사업 핵심 기반을 조성했다. 핵심지역 외에 대만, 터키, 호주, 폴란드에 추가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총 30개 해외법인을 설립해 전폭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외 파트너 및 고객들과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통해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연구개발(R&D)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기능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DBMS ‘티베로 6’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제타데이터(ZetaData)’ 등을 앞세워 국내외 DBMS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26일 해외 고객 및 파트너 100여명을 국내로 초대해 ‘티맥스 GPC 2015’를 개최하고 제품설명을 비롯해 사업현황, 파트너 정책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26일 해외 고객 및 파트너 100여명을 국내로 초대해 ‘티맥스 GPC 2015’를 개최하고 제품설명을 비롯해 사업현황, 파트너 정책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