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함께 만드는 노래방 앱 `멜론스윙` 출시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동영상 촬영, SNS 공유 기능 등이 더해진 신개념 노래방 앱 ‘멜론쇼윙’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멜론쇼윙’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사용자생성콘텐츠(UGC) 트렌드를 반영했다. 노래를 직접 녹음하고 영상으로 찍어 실시간 업로드할 수 있는 음악 공유 플랫폼이다. ‘찍어보쇼윙’ ‘불러보쇼윙’ ‘합쳐보쇼윙’ ‘감상해보쇼윙’ 기능으로 취향에 맞게 음악을 만들고 다른 사용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로엔, 함께 만드는 노래방 앱 `멜론스윙` 출시

‘찍어보쇼윙’은 버스킹, 비주얼, 듀엣, 힙합 디스전 등 다양한 주제 노래를 녹음이나 녹화할 수 있다. ‘불러보쇼윙’은 음원을 직접 선택해 녹음할 수 있고 반주 없이 랩, 성대모사, 라디오 등 여러 버전으로 제작도 가능하다. ‘올려보쇼윙’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존 동영상을 직접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음치, 자유주제, 비주얼 스타 등 11개 주제별 또는 키워드를 직접 입력해 다른 이용자 콘텐츠를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출시하자마자 1만5000여건 콘텐츠가 올려지고 댓글 10만건이 등록됐다.

이제욱 멜론사업부문장은 “‘최신 트렌드인 UGC를 접목해 이용자 간 콘텐츠 공유와 감상을 할 수 있다”며 “새로운 음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