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폴로11호 달 착륙 우주인 ‘버즈 올드린’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열린다

한국 2020년 달탐사선 발사 앞두고 '열정과 도전' 주제 토크콘서트

사람들은 ‘달 착륙’하면 닐 암스트롱을 먼저 떠올리지만 그 자리에 또 한명의 우주인, 버즈 올드린(Buzz Aldrin)이 있었다.

달착륙 전 버즈 올드린 모습. 사진=NASA
달착륙 전 버즈 올드린 모습. 사진=NASA

버즈 올드린은 46년 전인 1969년 7일 20일 닐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11호로 달 착륙에 성공했으며 현존하는 최고령 달착륙 우주인이다. 이후 세계 항공우주 기술 발전에 공헌을 했으며, 일반인들과는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영화 출연 등을 통해 과학우주 이야기를 친근감 있게 전하고 있다. 실제 영화 ‘아폴로11호’와 ‘트랜스포머3’ 등 우주 관련 영화에 조연 배우로도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캐릭터인 ‘버즈’도 그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전자신문은 창간 33주년을 맞아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시간 동안 버즈 올드린을 특별 초청해 우주항공시대를 향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강연과 토크쇼 행사를 개최한다.

21일, 아폴로11호 달 착륙 우주인 ‘버즈 올드린’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열린다

이 행사에서 버즈올드린은 ‘청년들이여, 도전정신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달 착륙에 성공하기까지의 경험담 등 청년들에게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어 영화 그래피티 같은 우주 상황을 현실로 겪었던 우주인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과학 호기심을 풀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마련했다. 지식큐레이터 고우성 PD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강연자를 포함해 일반인들과 자유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행사는 Impression(감동), Moonwalker(우주인), Future(미래) 등 3가지 큰 테마로 이뤄질 예정이다. ‘감동’ 테마에서는 우주 공학의 최종 꿈인 행성 탐사를 이룬 데에 대한 감동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우주인’ 테마에서는 인상 깊었던 우주 생활, 우주 실험, 영화와 현실 등 달 탐사 경험을 토대로 한 궁금증 등을 풀어본다. ‘미래’ 테마에서는 미래 우주 공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참석자들이 행사 중에도 미리 안내된 사전 모바일 Q&A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버즈 올드린과 폭넓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본 행사는 오는 9월 21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시간 동안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전화 (02)2168-9479로 하면 된다(www.sek.co.kr/2015/bu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