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10대 여고생 포함된 피의자 2명 자수...경찰 측 '불구속 입건+구속영장 신청'

부평 묻지마 폭행
 출처:/YTN 화면 캡쳐
부평 묻지마 폭행 출처:/YTN 화면 캡쳐

부평 묻지마 폭행

부평 묻지마 폭행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인 최모 씨(22)와 안모 씨(여·18)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토대로 폭행에 적극 가담한 여고생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미 앞선 22일 ‘부평 묻지마 폭행’사건을 일으킨 이모 씨(22)를 검거해 구속한 상태다.

또한,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은 지난 12일 오전 5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던 A 씨(25)와 여자친구 B 씨(21)를 보고 타고 있던 택시에서 내려 A 씨와 B 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사건을 말한다.

한편, 집단폭행을 당한 A 씨와 B 씨는 각각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