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 매장 에너지관리도 `스마트하게`

사이클로직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유한 제너시스BBQ에 매장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치킨 매장도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관리시스템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최재호 사이클로직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와 박호진 제너시스BBQ 원장(〃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최재호 사이클로직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와 박호진 제너시스BBQ 원장(〃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사이클로직은 제너시스BBQ 프랜차이즈 사업장에 최적화된 에너지관리솔루션(EMS)을 구축해 운영하고, 전국 매장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너시스BBQ는 치킨대학에 이 솔루션을 시범 설치해 가동하기로 했다.

제너시스BBQ 매장용 솔루션은 사이클로직 중소사업장 전용 에너지관리솔루션 ‘스마트 서버’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치킨 매장 내 실내 공기질 개선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조명 에너지 제어,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너시스BBQ는 이 시스템 적용으로 사업장 에너지 절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실현해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이클로직 스마트 서버는 시스템 에이컨·조명·전력과 연동되며 에너지 절감기능을 발휘해 관련 설비를 통합·관리하고, 운영 정보와 제어를 모바일 기기나 PC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도 전기요금 누진제나 전력피크에 따른 비싼 전기요금 구간을 회피하면서 각종 설비 경제적 운용을 돕는다.

사이클로직은 삼성전자 솔루션 전문업체로 최근 등록됐으며, 제너시스BBQ 외에 카페 ‘카작’ 등 매장에도 솔루션을 공급했다. 앞으로 유치원·학원·병원 등 여러 형태 프랜차이즈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협력을 넓혀갈 방침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