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대덕 이전 개관 25주년 기념행사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대덕연구단지 이전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국립중앙과학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의 날은 개관일인 9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지난 25년간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또 국가 대표 과학관으로서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구성원의 결의도 다진다. 개관일인 9일에는 유료전시관인 창의나래관, 천체관, 꿈아띠체험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25주년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대전광역시 교육감, 역대관장, 과학관 전·현직 근무자, 대전지역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중앙과학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기반을 다진다. 이 자리에서 중앙과학관은 새 비전을 제시한다. 비전달성을 위한 전시·연구·교육 등의 고유임무 달성전략, 미래 과학관의 새로운 운영모델 창출전략, 임무달성을 위한 지원전략 등 3대 분야, 10대 추진전략도 발표한다.

김주한 중앙과학관장은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계로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고, 외국인도 많이 찾는 세계적인 과학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