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 공략할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 정보 공유

코스인, 마스크팩 세미나 국내외 전문가 7명 주제발표 150여명 참가 ‘성황’

중국 대륙 공략할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 정보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국 등 전세계를 강타한 한국산 마스크팩 시장동향을 리뷰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 세미나가 화제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10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트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시장 동향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의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특허, 상품기획,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도 급성장세를 보이는 마스크 시트, 하이드로겔 마스크, 패치 등 최근 이슈를 리뷰하고 향후 시트 마스크팩 화장품 시장을 전망한 자리로 시종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마스크팩, 패치, 시트 화장품 시장 현황과 이슈를 짚어보고 시트 마스크팩 신소재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마스크팩 상품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각도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반응이다.

이날 세미나는 총 7명의 국내외 시트 마스크팩 전문가들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마스크팩 시장 동향, 일본의 마스크팩 연구개발 트렌드를 점검한 후 기능성 마스크팩 신소재로 떠오른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소재 활용 방안과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중국 대륙 공략할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 정보 공유

이번 세미나 초청강사는 △엔코스 홍성훈 사장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 △일본 TEIJIN(주) KOBAYASHI YOSHIKAZU Engineering Fiber사업부 개발영업팀장 △유쎌 차재영 대표 △위노베이션 임한홍 수석변리사 △내추럴F&P 오용석 마케팅팀장 △이지코스텍 임동훈 해외영업팀장 등 총 7명이다.

엔코스 홍성훈 대표는 ‘마스크팩 세계를 열광시키다’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중국과 전세계가 한국의 마스크팩에 열광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그 이유를 사용하기 쉽고 뛰어난 품질력을 보유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국내 화장품 회사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등 한국 마스크팩의 진화와 발전 스토리를 제시했다.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는 ‘시트 마스크의 변화와 중국 시트 마스크 시장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과감히 탈피할 때 중국 화장품 시장진출 속도도 그만큼 빨라진다고 전제하고 천연 자연주의 컨셉의 선물용 마스크팩, 에스테틱용 마스크팩, 남성용 마스크팩 등 중국 소비자 맞춤형 마스크팩을 통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일본 TEIJIN(주) KOBAYASHI YOSHIKAZU Engineering Fiber사업부 개발영업팀장은 일본 시트 마스크팩 소재 동향과 초극세섬유 NANOFRONT를 사용한 응용 마스크팩 상품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유쎌 차재영 대표는 ‘습식 바이오 셀룰로오스와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과거와 미래’를 타이틀로 한국형 바이오 셀룰로오스가 갖는 경제적 기술적 가치,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기술개발에 따른 시장의 확대,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기술적 파급효과, 기술 응용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중국 대륙 공략할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 정보 공유

위노베이션 임한흥 수석변리사는 ‘기능성 원료 및 제형화 기술의 공동 포트폴리오 구축 및 활용방안’ 주제발표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특허기술거래기관으로 공공기관의 기술이전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소개하고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위임받아 기술이전을 진행중인 기술패키징 사업 진행 5개 대학이 보유한 화장품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네추럴F&P 오용석 마케팅 팀장은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 품질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모두 같은 종류가 아니며 제조공정에서부터 2~3차 가공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다르다고 설명하고 베트남, 태국 등에서 제조 생산되는 원단의 등급 차이를 설명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로 나선 이지코스텍 임동훈 해외영업팀장은 ‘마스크팩 소재개발과 시장 동향 및 전망’이란 발표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피부관리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시트 마스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규모도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품 빅2 기업이 새로운 소재의 마스크팩 신제품을 출시하고 연구개발력도 강화하는 등 마스크팩 시장이 앞으로 신소재 경쟁 체제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대륙 공략할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 정보 공유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이번 세미나 인사말을 통해 “시트 마스크팩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도 K-코스메틱을 대표하는 품목으로 갈수록 국내외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내외 시트 마스크팩 화장품 시장 이슈를 점검하고 신소재 개발동향과 시장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지코스텍, 뷰티화장품, 백제홍삼 등 마스크팩 전문 기업들이 바이오 셀룰로오스 등 신소재를 함유한 시트 마스크팩 본품과 샘플 제품을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나눠 주는 홍보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국내 시트 마스크팩 시장 흐름을 정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하고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시트 마스크팩 제품을 어떤 방향으로 개발하고 전개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해 파악한 매우 좋은 세미나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업체 참가자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시트 마스크팩 신소재가 활발하게 연구개발되고 있는 상황을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소재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료업체에서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일본 신소재 개발 동향을 파악하는데도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