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 공간정보 모바일 오픈 API 제공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모바일 지도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간정보 모바일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웹에서만 가능했던 개발 환경을 모바일로 확대, 공간정보 기반 다양한 모바일 앱 개발을 지원한다.

브이월드 모바일 오픈 API는 효율적 앱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PI 기능을 활용해 지도제작, 레이어, 앱화면 제어 등 기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용도지역지구도, 지적도 등 다양한 국가공간정보도 모바일에서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환경을 고려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두 운용체계(OS)용으로 제공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공간정보와 교통·물류·관광 등 정보가 융·복합돼 다양한 모바일 공간정보 콘텐츠가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9일 브이월드 모바일 앱 효율적 기술 이전을 위한 협의회도 개최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