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로 내려받아 쓸 수 있게 됐다.
엑스소프트(대표 엄문성)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 문서중앙화 솔루션 서비스 ‘클라우드 익스플로러(Cloud Explorer)’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라우드 익스플로러는 사용자 데스크톱PC 내 문서를 중앙저장소에서 통합 관리하던 기존 패키지 형태 솔루션을 클라우드에서 내려받아 쓰도록 했다.
클라우드 익스플로러는 패키지와 클라우드 장점을 결합했다. 엑스소프트는 문서중앙화 관련 솔루션 엑스렙/FC와 엑스렙/rGATE, 엑스렙/DocBridge, 엑스렙/EiR 등을 공급해온 경험이 바탕이 됐다.
클라우드 익스플로러는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이라 솔루션 설치 부담이 적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솔루션을 늘릴 때는 원하는 만큼 서비스를 추가 신청하면 된다. 관리나 유지보수를 위한 별도 전문인력이 필요 없어 관리도 쉽다. 기존 구축형 시스템과 달리 SaaS형 문서관리 서비스이기 때문에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익스플로러는 문서중앙화 기본기도 충실하다. 문서를 중앙저장소에 저장하는 동시에 암호화한다. 외부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 권한 설정이나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외부 저장매체 사용은 원천 차단해 문서 복제나 유출을 차단한다. 유지보수는 서비스 전담 인력이 도맡는다. 이용 기업은 유지보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문서 자동 버전관리·중복문서 제거·URL 문서 공유·업무공유·협업관리·이력 및 통계 제공 등 통합관리에 필요한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 환경은 익숙한 윈도 탐색기 기반이다. 윈도 탐색기와 유사한 환경이 아니라 실제 탐색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따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은 서비스 설치로 문서중앙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LG CNS ‘매시업플러스’(MASHUP+,www.mashup-plus.com)에서 서비스 신청 가능하다.
김대일 엑스소프트 본부장은 “이번 클라우드 익스플로러는 문서중앙화가 필요한 기업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 비밀문서 유통시스템, 개인정보 통합관리 등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