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김수진, 나인주 교수…통영아트페어 참가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김수진, 나인주 교수…통영아트페어 참가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 회화과는 김수진, 나인주 교수가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5 통영아트페어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3부로 나뉘어, 매주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통영아트페어는 통영작가전과, 초대전(작가, 단체, 갤러리),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개막일인 3일부터 오는 8일까지는 열리는 1부에서는 원로작가 특별전, 나전 특별전과 함께 THE TREE SHANGHAI (중국), 동피랑 갤러리, 경남전업미술가협회와 초대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0일부터 시작하는 2부 전시는 통영아트페어를 주관한 연명예술촌 회원과 초대 작가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진행되며, 3부에서는 연명예술촌 소속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디지털대 회화과의 김수진, 나인주 교수는 이번 통영아트페어에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3일부터 시작하는 1부 전시에 참여한다.

김수진 교수는 쿠키와 사탕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기억과 감정을 재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콤한 쿠키와 사탕은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은 가족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담고 있고, 지극히 한국적인 감성은 서양적인 쿠키와 사탕의 이미지로 표현되어 있어 흥미롭다.

또 나인주 교수는 나무조각을 이용해 산 전체가 집으로 가득한 부산의 마을 풍경을 표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 간접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감천동의 모습,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소박하고도 소소한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통영아트페어를 통해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나가는 일을 추진하고 있는 연명예술촌은 그 동안 연명예술촌 정기전뿐 아니라 수많은 교류전, 희망나눔전 등을 개최하며 예술, 그 일상의 향유를 지향해 왔다.

박진숙 연명예술촌 촌장은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김수진, 나인주 교수의 통영아트페어 참가는 경남지역미술의 활성화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미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