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고객 기부 의류 9만벌 `아름다운가게` 전달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은 고객이 기부한 의류 9만벌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오른쪽)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기념촬영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오른쪽)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기념촬영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5000만원 상당 의류 9만벌을 기부 받았다. 캠페인 참가 고객은 1만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현대 백화점은 일대 일 매칭 기부 형태로 50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총 1억원 상당 물품과 기금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겨울 용품과 식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이 나눔 공간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