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 영결식]영결식 당일까지 SNS 추모 글 이어져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이 엄수되는 26일에도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포털과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김 전 대통령 영결식을 본 국민들은 마지막 떠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네이버 등 포털은 ‘김영삼 전대통령 서거’ 페이지를 통해 영결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포털 추모게시판에는 수천개 추모 글이 이어졌다.

아이디 song****는 ‘마지막 가시는 길. 시대를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a011****는 ‘역사는 평가할 겁니다. 위대한 개혁의 발판을. 아름다운 천국에서 승천하소서’라는 말로 김 전 대통령 업적을 평가하기도 했다. 추모게시판에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다음 게시판에도 하루 종일 김 전 대통령 추모 댓글이 남겨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김 전 대통령 추모는 이어졌다. 트위터 아이디 rore는 ‘영결식을 지켜보니 정말 가시는구나.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말로 지인들과 안타까움을 나눴다. 페이스북 이용자인 김선일씨는 “페이스북으로 많은 사람들과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어떻게 평가되던 많은 일을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