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개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26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주한 미얀마 대사 등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6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임종룡 금융위원장(가운데),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과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 점등식을 가졌다.
26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임종룡 금융위원장(가운데),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과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 점등식을 가졌다.

우리파이낸스미얀마 신설로 우리은행은 1968년 11월 국외점포인 도쿄지점을 개설한 이래 48년 만에 국내 은행 최초로 20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개설을 축하한다”며, “국내 금융사가 해외로 진출하는 데 금융당국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은 국가별 금융환경에 따라 방식을 달리한 우리은행만의 글로벌 진출전략 산물”이라며 “향후 해외 네트워크를 2016년 300개 이상, 2020년 500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내년에는 베트남,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법인신설 및 M&A를 통해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