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림톡`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당해

카카오 로고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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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전송 서비스업체 인포존은 지난 26일 카카오를 특허법상 침해, 부정경쟁방지법상 영업비밀침해,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명흠 인포존 이사회 의장은 고소장에서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가 자사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알림톡은 기업이 이용자에게 택배 배송 예고 등 정보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다. 기존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던 것을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다. 지난 9월 출시됐다.

카카오는 “알림톡이 인포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인포존 측 일방적 주장”이라며 “아직 소장이 접수되지 않았으며 접수 뒤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