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겨울 칼바람에 난방용품 판매량 급증···전주 대비 140%↑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면서 난방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겨울 칼바람에 난방용품 판매량 급증···전주 대비 140%↑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일주일간(23~29일) 판매한 난방용 가전제품 매출 규모가 전주 대비 14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 규모는 95%가량 늘었다.

가정용 전기히터와 전기온풍기 매출은 해당 기간 각각 290%, 270% 증가했다. 전기담요 매출은 60% 상승했다.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소형 난방용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형 열풍기는 215%, 사무실이나 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히터도 305% 증가했다.

연영준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바이어는 “지난주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제품 수요가 급증했다”며 “사용 장소나 용도에 따라 난방 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