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도 앱에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이용자에게 생생한 지도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도 앱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 앱은 장소검색, 대중교통, 자동차 빠른 길 찾기, 거리뷰, 항공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월 이용자수는 1000만 명이 넘는다.
이용자들은 지도 앱 내비게이션 탑재로 통신사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PC, 모바일 등으로 즐겨찾기한 장소를 모바일 지도 앱에서 바로 길안내 받는다. 네이버 검색과 연계해 가고자하는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활용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탑재는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된다. iOS 버전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추후 내비게이션에 음성검색, 주변검색, 차량 단말기와 미러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커넥티드카 시대에 네이버 지도 앱으로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해나가기 위해서다.
김민오 네이버 지도지역셀장은 “네이버 지도는 내비게이션 기능 추가로 이용자에게 생생하고 끊김 없는 지도지역정보 활용 경험을 제공한다”며 “생활 필수로 자리 잡은 지도 서비스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