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새로운 랜드마크..삼보테크노타워 2018년 4월 입주 목표 들어서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기도 부천 교통요지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 코엑스몰 1.4배 면적에 117m 27층 규모인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 7호선 부천 춘의역 부근에 들어서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오는 2018년 4월 입주 예정인 부천 삼보테크노타워 조감도.
오는 2018년 4월 입주 예정인 부천 삼보테크노타워 조감도.

에스비개발프로젝트는 최근 부천시청에서 지식산업센터 분양 승인을 받아 오는 2018년 4월 입주 목표로 ‘부천 삼보테크노타워’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 삼보테크노타워는 대지 1만9353㎡에 지하 4층~지상 27층의 연면적 18만1157㎡ 규모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춘의동) 385번지 128에 들어선다. 부천 삼보테크노타워는 입지조건과 규모 및 내외부 설비가 기존 지식산업센터보다 뛰어나 시선을 받고 있다.

지리적 조건을 보면 지하철 7호선 부천 춘의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국철 1호선 부천역과 소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7호선을 이용할 경우 가산다지털단지역이 17분 거리다. 서울 여의도나 강남권은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20분 안에 연결하는 등 신속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인력수급 면에서도 부천시는 전국 인구밀도 순위가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도시고, 인근에 서울과 인천시가 있어 타 지식산업센터보다 유리한 편이다. 아울러 부천시청, 원미구청,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주위에 있어 입주사에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높은 주차비율과 편리한 주차 시스템도 돋보인다. 법정 대비 199%의 높은 주차비율로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전층에 로이복층 유리와 전열교환기를 설치하고 공용 부문은 LED 전등 설치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다.

500㎡의 확 트인 1층 로비도 눈길을 끈다. 사람들 이동이 가장 빈번한 곳에 넓은 공간과 고급 인테리어를 설치, 입주사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삼보테크노타워는 크게 △커머셜존 △인더스트리존△하이테크 인더스트리존 △오피스존 등으로 구분된다. 각 산업의 업무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로 입주사 업무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하이테크 인더스트리존은 전자조립과 부품제조 등 제조업 특성을 고려해 하역 데크와 초대형 화물승강기를 설치, 물류 이동의 최적화를 실현한다. 커머셜존은 구내 식당과 은행, 편의점, 스크린골프 같은 편의시설을 배치해 입주사 임직원의 업무 활력과 편리한 생활을 제공한다.

오피스존은 사무업종 선호도가 높은 전용 20평형대 모듈이 적용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내부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도어 투 도어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각 산업군 맞춤형 지식산업센터”라며 “임대비용으로 자가공장 취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