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부 차관,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 점검

우태희 산업부 차관(맨 오른쪽)이 4일 평택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설 명절연휴 기간 전력수급 안정과 전력설비 재난안전 대응태세 점검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맨 오른쪽)이 4일 평택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설 명절연휴 기간 전력수급 안정과 전력설비 재난안전 대응태세 점검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최근 한파에 따른 사상 최대전력수요 경신과 다음주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겨울철 전력수급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4일 평택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차관은 겨울철 및 설 명절 전력수급과 발전소 보안·안보체계를 점검하고, 설 연휴 취약시기 국민불편이 없도록 전력설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 지난 주까지 이어진 한파로 사상 최대전력을 두차례 경신했지만, 이번 주 후반 추위가 누그러지고 다음 주는 산업체 조업감소 등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월 사상 최대전력 경신시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던 전력수급 상황은 2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남은 겨울철 기간에도 전력사용에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 차관은 “설비의 확충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전력수급안정 기반은 마련됐지만, 이상기온, 가뭄, 태풍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항상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설 명절에 전력설비 고장 등으로 국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