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고속도로…하이패스·현금 없을 땐 삼성페이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교통카드 서비스가 인기다. 별도 카드나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없이 단순 접촉만으로 교통대금을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도 삼성페이 교통카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고속도로 요금소 정체 주범인 ‘잔돈 계산’을 없애주기 때문이다.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교통카드 서비스가 인기다. 별도 카드나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없이 단순 접촉만으로 교통대금을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도 삼성페이 교통카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고속도로 요금소 정체 주범인 ‘잔돈 계산’을 없애주기 때문이다.티머니와 캐시비 운영사인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는 한국도로공사와 제휴, 공사 소속 313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티머니, 캐시비를 이용한 고속도로 요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스마트폰 내장 모바일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단, 하이패스 전용차로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며 민자고속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교통카드를 접촉하듯 삼성페이가 등록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끝난다. 복잡한 현금계산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요금소 통과 시간을 줄여준다.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발급 후에는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없이도 그냥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로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발급 후에는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없이도 그냥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로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티머니와 캐시비 운영사인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는 한국도로공사와 제휴, 공사 소속 313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티머니, 캐시비를 이용한 고속도로 요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스마트폰 내장 모바일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단, 하이패스 전용차로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며 민자고속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교통카드를 접촉하듯 삼성페이가 등록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끝난다. 복잡한 현금계산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요금소 통과 시간을 줄여준다.교통카드 기능을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삼성페이로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를 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요금소마다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 신용·체크카드로 통행료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삼성페이 교통카드의 NFC 방식이 아닌 기존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무선전송(MST) 방식을 활용해 지문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 삼성페이 앱 실행 후 본인확인이 필요하다. 일부 요금소의 경우 한국도로공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한다.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상품 대금 결제도 편리하다.현재 삼성페이 지원 스마트폰은 모두 6종이다.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플러스, 갤럭시노트5, 갤럭시A5, 갤럭시A7이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은 티머니의 경우 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가능하며 캐시비는 롯데카드만 가능하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체크카드 등록 및 사용에 제한이 있다. 카드사가 자체 제공하는 교통결제 서비스와는 별개 서비스로 청구서에는 교통결제 항목이 아닌 ‘모바일 후불 교통’ 등의 이름으로 일반결제 항목에 등록, 청구된다. 일반 대중교통도 마찬가지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삼성페이 마그네틱 결제 장면. 실제 비씨카드 결제를 진행하자 결제단말기에서 스마트폰을 인식하고 있다. <전자신문DB>
삼성페이 마그네틱 결제 장면. 실제 비씨카드 결제를 진행하자 결제단말기에서 스마트폰을 인식하고 있다. <전자신문DB>

교통카드 기능을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삼성페이로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를 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요금소마다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 신용·체크카드로 통행료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삼성페이 교통카드의 NFC 방식이 아닌 기존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무선전송(MST) 방식을 활용해 지문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 삼성페이 앱 실행 후 본인확인이 필요하다. 일부 요금소의 경우 한국도로공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한다.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상품 대금 결제도 편리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전자신문DB>
서울양양고속도로 <전자신문DB>

현재 삼성페이 지원 스마트폰은 모두 6종이다.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플러스, 갤럭시노트5, 갤럭시A5, 갤럭시A7이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은 티머니의 경우 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가능하며 캐시비는 롯데카드만 가능하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체크카드 등록 및 사용에 제한이 있다. 카드사가 자체 제공하는 교통결제 서비스와는 별개 서비스로 청구서에는 교통결제 항목이 아닌 ‘모바일 후불 교통’ 등의 이름으로 일반결제 항목에 등록, 청구된다. 일반 대중교통도 마찬가지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