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국가안위 최우선…2월 임시회내 법 통과시켜야"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미뤄진 테러방지법과 경제활성화법안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를 촉구했다.

황 총리는 이날 “여야 정치권은 지금 안보상황을 인식해 모든 것을 떠나 국가 안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2월 임시국회는 19대 국회에서 사실상 법안 처리의 마지막 기회고 이를 놓치면 국가안보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 대처가 국가 최우선 사안임을 공통 인식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쟁점법안 처리 의지를 모았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