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

레이언스(대표 현정훈)는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절차를 거쳐 4월 중 상장될 전망이다.

레이언스는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바꿔주는 디덱터를 생산한다.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활용한 TFT 디텍터와 반도체 웨이퍼 기반 CMOS 디텍터를 모두 공급한다. 치과용, 일반 의료용, 동물용,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세계최초로 휘어지는 치과용 구강 센서도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866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 순이익은 146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11%, 영업익은 79% 증가했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글로벌 수준 기술과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력과 설비 투자를 꾸준히 늘렸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엑스레이 디텍터 및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