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연구장비 공유·활용 통합시스템 구축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연구장비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사용 예약 및 기술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연구장비 공유·활용 통합시스템 구축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이를 위해 올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해 온 온라인(gginfra.gstep.re.kr)·모바일(m.gginfra.gstep.re.kr) ‘연구장비 공유·활용 통합 시스템’ 구축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장비 공유·활용 통합 시스템은 도내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및 대학과 민간이 보유한 활용가능 장비 정보를 일원화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도내에는 22개 기관, 1333종 활용장비 DB를 구축, 8857종을 검색할 수 있다. 수요자 중심 검색과 활용 기능을 구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3년 8000만원, 2014년 1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하고 지난해 4000만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술상담을 지원한다. 또 공동활용 기술 및 장비 고도화를 추진한다. 활용빈도가 높은 장비는 유지보수비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활성화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장비사용료 50~100%는 도비로 지원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연계효과를 꾀하고 기존 연구 인프라 공유율을 높여 도내 기업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와 투자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