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라폴리오 마켓’ 통해 디지털 콘텐츠 활용 오프라인 상품 제작 지원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 1회 이미지 <사진 네이버>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 1회 이미지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26일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에게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주고자 마련한 그라폴리오 마켓을 창작자뿐 아니라 제조분야 전문가에게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작품을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도 도입한다.

지난해 9월 그라폴리오 마켓을 열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구매자를 매혹시키는 수준 제품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창작자 외 제조 전문가와 이용자가 주도적으로 마켓 생태계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올해 총 10회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를 안착시킨다. 전문가 심사와 이용자 반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실제 제품으로 제작·판매한다. 선정된 창작자는 작품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 판매 로열티 수익을 얻는다. 제작자는 디자인 질이 높은 제품 사업권을 얻는다. 제품 생산 전 이용자 반응을 확인한다. 네이버를 통한 브랜딩과 판로 확보도 가능하다.

노장수 그라폴리오TF장은 “그라폴리오 챌린지가 성공적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려면 제조업체 성공도 핵심요소”라며 “전문적 노하우를 갖춘 중소규모의 제조업체를 발굴해 스타 창작자와 함께 스타 제조업체를 만들어 내는 마켓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