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G9가 추가 선택 조건에 따라 상품 가격이 올라가는 ‘옵션 가격’을 폐지한다. 모든 판매 상품에는 무료배송 또는 조건부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 신뢰성과 배송 편의성을 앞세워 온라인 쇼핑족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G마켓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G9가 추가 선택 조건에 따라 상품 가격이 올라가는 ‘옵션 가격’을 폐지한다. 모든 판매 상품에는 무료배송 또는 조건부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 신뢰성과 배송 편의성을 앞세워 온라인 쇼핑족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G마켓에서 G9로 판매 플랫폼을 전환하는 판매자에게 옵션 가격 설정을 금지한다. 옵션 가격은 소비자가 화면에 노출된 상품 이외 별도 조건이나 상품을 선택하면 추가 요금을 더하는 형태다.
현재 오픈마켓은 물론 소셜커머스, 종합몰, 소호몰 등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이 옵션 가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판매가격을 50만원으로 표기한 PC 상품 페이지에 접속하면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등 스펙 선택에 따라 많게는 10만원 이상 가격이 상승한다. 의류 상품은 색상이나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일각에서 옵션 가격이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 이유다.
G마켓 관계자는 “소비자가 고민하지 않고 보이는 가격 그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G마켓에서 G9로 판매 플랫폼을 전환하는 판매자에게 옵션 가격 설정을 금지한다. 옵션 가격은 소비자가 화면에 노출된 상품 이외 별도 조건이나 상품을 선택하면 추가 요금을 더하는 형태다.
현재 오픈마켓은 물론 소셜커머스, 종합몰, 소호몰 등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이 옵션 가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판매가격을 50만원으로 표기한 PC 상품 페이지에 접속하면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등 스펙 선택에 따라 많게는 10만원 이상 가격이 상승한다. 의류 상품은 색상이나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일각에서 옵션 가격이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 이유다.
G마켓 관계자는 “소비자가 고민하지 않고 보이는 가격 그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G9는 순차적으로 무료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모든 상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G마켓에서 G9로 플랫폼을 변경하려는 판매자에게 무료배송 또는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만 판매 플랫폼을 전환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은 판매가격이 배송비 면제 조건 금액 이상이면 G9에 입점할 수 있다. 배송비 면제 조건 1만원 상품은 판매가격을 1만원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는 셈이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구매 수량에 따른 차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은 G9 입점을 제한한다.
G9는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와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G9는 소셜커머스 딜 형태로 상품을 판매한다. 소셜커머스는 당일배송, 무료반품 물류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G9는 무료배송은 물론 옵션가 없는 고정가격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G9는 순차적으로 무료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모든 상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G마켓에서 G9로 플랫폼을 변경하려는 판매자에게 무료배송 또는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만 판매 플랫폼을 전환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은 판매가격이 배송비 면제 조건 금액 이상이면 G9에 입점할 수 있다. 배송비 면제 조건 1만원 상품은 판매가격을 1만원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는 셈이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구매 수량에 따른 차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은 G9 입점을 제한한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G9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고정가격과 무료배송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며 “앞으로 G9 소비자에 특화한 다양한 우수 상품을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G9는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와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G9는 소셜커머스 딜 형태로 상품을 판매한다. 소셜커머스는 당일배송, 무료반품 물류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G9는 무료배송은 물론 옵션가 없는 고정가격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G9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고정가격과 무료배송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며 “앞으로 G9 소비자에 특화한 다양한 우수 상품을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