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알루미늄 버리고 후면 유리 채용

아이폰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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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에 아이폰 몸체 재질을 대대적으로 바꾼다. 아이폰5부터 줄곧 써오던 알루미늄을 버리고 아이폰4와 아이폰4S에서 인기를 끌었던 후면 유리 스타일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KGI증권 분석가는 17일(현지시각) 이같이 전망했다.최근 경쟁사에서 아이폰을 따라 알루미늄 몸체를 채용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유리 재질과 새 디자인으로 경쟁 제품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궈 분석가는 애플이 디스플레이도 기존 LCD에서 OLED로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알루미늄보다 무거운 유리를 다시 쓰면서 늘어나는 무게는 OLED로 상쇄한다고 궈 분석가는 설명했다.그는 알루미늄에 비해 내구성이 약한 단점에 대해서는 “애플이 아이폰4와 아이폰4S 경험으로 해결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폰7, 알루미늄 버리고 후면 유리 채용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