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원동우체국 임시청사 운영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광주지원동우체국 새단장을 위해 임시 청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지원동우체국 임시청사 운영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현 위치에서 700m 떨어진 홍림교 사거리 부근에 임시 청사를 마련하고 우정서비스를 중단없이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 동구청이 도심공동화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광주지원동우체국에 대한 토지수용으로 진행중이다.

2019년 상반기 중 완공될 신축 청사는 구청사에 비해 영업공간은 23평 이상, 주차장 공간도 14대 수용 규모로 확장돼 고객서비스가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광주지원동우체국은 1987년에 개국한 이래 지난 28년 동안 지원동과 운림동 지역 주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하루 평균 1360명의 주민들이 우체국을 이용하고 있다.

김선옥 청장은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신청사 개축으로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속에서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